클래식 인테리어 스타일은 전통 유럽 궁전 스타일로 조명이나 커튼, 가구, 소품에 과도한 장식이 들어가거나 벽이나 천장, 가구 프레임 안에 몰딩이 되어 있는 화려하고 아름답고 우아한 인테리어이다.
요즘엔 이런 사치스럽고 웅장한 느낌에 대한 부담이나 반발로 인해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클래식 스타일을 재해석하여 믹스앤매치로 연출한 인테리어가 현대인들에게 과거로의 향수의 표현으로 전통클래식+모던을 믹스해서 복합적인 공간으로 연출하는 세미클래식 스타일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예를 들어, 샤넬풍 자켓과 치마를 세트로 입었을땐 청담동 며느리룩 같지만, 샤넬풍 자켓에 청바지와 진주 목걸이 하나만으로 지적이고 쉬크한 도회적인 스타일로 전혀 색다른 연출이 되는것처럼 어떤 스타일이든 믹스앤매치를 조화롭게 활용하면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클래식의 변형
클래식 스타일은 잘못 연출하면 진부하거나 촌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고, 가구나 소품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믹스앤매치를 하려해도 시도가 어렵다.
이럴땐,

가구나 소품이 클래식한 느낌이지만 컬러만 블랙&화이트의 모던으로 바꿔주는 경우.

클래식한 가구나 소품 속에 블랙,화이트의 가구들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경우.



아니면 컬러를 레드나 강력한 색, 원색으로 포인트를 줘서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파격적인 클래식을 연출하는 경우

가구 형태는 클래식이나 모던의 슬림한 라인과 결합하고 색상에 변화를 주는 경우
이런식으로 잘 조합하면
한가지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다.
<모던 인테리어 스타일>
모던스타일에는 미니멀리즘과 내츄럴 모던이 있다.

미니멀리즘은 장식이나 표현을 최소화하여 심플, 단순함을 기초로 수직, 수평선을 강조하고 블랙&화이트의 무채색을 사용해서 도회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타일이나 대리석, 메탈, 유리 같은 하이테크적인 소재사용과 차갑고 무미건조한 미니멀리즘 공간에 싫증을 느낀 현대인들의 감성을 반영해 자연적인 요소를 결합한 내츄럴 모던 인테리어가 점점 각광을 받고 있다.

가구나 소품의 소재는 도장되지 않은, 가공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반영하고 그에 따라 라탄을 이용한 가구나 수납장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벽지는 자연무늬, 패브릭이나 회벽, 나뭇결의 느낌을 살진 무광실크 벽지 등을 사용하고 바닥은 나무의 질감이 살아있는 바닥재를 사용한다. 컬러는 따뜻하고 내츄럴한 그린, 브라운 계열을 사용하면 모던한 요소와 함께 세련된 자연미를 표현할 수 있다.
전체를 인테리어 한다는게 워낙 많은 부분을 신경써야 하기에 예전에는 건설회사가 원하는 스타일이나 이미 시공이 끝난 스타일에 맞춰 살거나 업체에 맡겨 알아서 해달라고 하는게 일반적이였지만
요즘은 자기 스타일에 맞게 재료를 직접 고르고 타일이나 조명, 소품 등 실제 거주할 사람이 직접 발로 뛰며 도배나 리폼, diy를 손수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추세지요.하지만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해서 이것저것 자료나 사진을 많이 모으고 눈으로 본건 많지만 막상 집을 연출하려고 하면 막막한 경우가 많을겁니다. 저역시 그렇구요.
그래서 인테리어 연출은 하루아침에 느는게 아니라서 짧은 시간안에 만족스런 결과가 나오진 않지만평소에 시간이 날때마다 집안을 조금씩 바꿔보고 diy&리폼을 꾸준히 매일 해보는 방법밖엔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어요. 말그대로 생각한것을 액션으로~!!
[출:그녀들의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