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색을 일본어로 "곤-이로"라고 하기에 한국에서 "곤색"이라고도 부릅니다.
"감색"이라고 하면, "감나무 열매의 색" 즉 주황색을 의미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먹는 감의 색과 혼동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일본식 발음인 "곤색"을 사용하여 검푸른색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냥 "검푸른색"이라고 하면 가장 알아듣기 쉽겠지요.
다음과 같은 색을 "곤색" 즉 "감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화, 수채화 물감에서는 감색과 가장 비슷한 색이 "프러시안 블루 Prussian Blue" 일 것입니다.
물론 프러시안 블루는 검푸른색이긴 하지만 청록색 경향이 강합니다. 보라색 경향은 없습니다.
보라색 경향의 짙푸른 청색의 이름은 "울트라마린 블루 Ultramarine Blue"입니다.
물론 하얀 물감을 혼합하지 않으면 둘다 거의 비슷하게 보이는 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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